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선발로 출격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파크 캠든야즈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멀티 히트를 친 타격감을 유지할지가 관심사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시작한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패스트볼 킬러’ 강정호가 강속구 투수 노아 신더가드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10분에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올랐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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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