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집토끼 돌아왔다” 朴대통령 상승세 탔다...37.8%

입력 2016-06-09 08:05

리얼미터 6월 2주차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이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6년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전국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집계한 주중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 6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상승한 37.8%(매우 잘함 11.4%, 잘하는 편 26.4%)로 올라서며 지난 5월 3주차(32.3%)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p 내린 57.7%(매우 잘못함 37.7%, 잘못하는 편 20.0%)로 지난주에 이어 50%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23.6%p에서 3.7% 좁혀진 19.9%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5%p 증가한 4.5%.
일간으로는 7일(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상승한 38.1%(부정평가 58.1%)로 출발했으나, 8일(수)에는 37.2%(부정평가 58.2%)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12.0%p, 19.4%→31.4%, 부정평가 58.2%), 대구·경북(▲9.2%p, 52.5%→61.7%, 부정평가34.2%), 대전·충청·세종(▲4.3%p, 38.3%→42.6%, 부정평가55.1%), 부산·경남·울산(▲3.9%p, 39.6%→43.5%, 부정평가50.5%)에서는 오른 반면, 경기·인천(▼2.3%p, 33.6%→31.3%, 부정평가65.9%)과 서울(▼0.5%p, 33.0%→32.5%, 부정평가62.6%)에서는 소폭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6년 6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2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총 통화시도 14,821명 중 1,020명이 응답 완료, 전화면접이 18.5%, ARS가 6.0%, 총 6.9%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7일 1,018명, 8일 1,020명을 대상으로 했고, 응답률은 7일 6.8%, 8일 6.9%, 표본오차는 2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기 바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