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잎선이 ‘함부로 배우하게’를 통해 본격 연기 활동을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그의 SNS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박잎선은 케이블채널 K STAR 새 예능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 석상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의 이혼 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박잎선은 방송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나섰지만 그의 SNS는 비공개 상태다. 송종국과의 파경 이후 개인적인 일상을 공개하는 것에는 아직 조심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여성매거진 우먼센스는 “박잎선 곁에 남자친구가 있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소박했다.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다정했다”라며 박잎선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에 박잎선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이혼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다는 건 말도 안 된다. 소문을 퍼뜨린 당사자를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했지만 절차가 복잡했다”라고 밝혔다.
박잎선은 “저도 여자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상처를 보듬어 주길 바란다.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잎선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까. 박잎선이 출연하는 ‘함부로 배우하게’는 14일부터 방송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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