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목요 인기 웹툰 ‘연애혁명’이 1주일 동안 보지 못하게 됐다. 129화는 다음 주에 나올 예정이다. ‘연애혁명’의 작가 232는 지난 1일 128화 끝에 있는 작가의 말을 통해 “장비 고장으로 인한 1주일 휴재”를 전했다.
232 작가는 “지난달부터 장비가 난리네요. 고장원인을 알 수가 없어 고장 난 채로 작업 중이라 일주일을 다 원고 작업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상황도 몸도 악화할 것 같고 무엇보다 마감이 제대로 이뤄지기에 어려움이 있어 한 주 휴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연애혁명’ 128화에서는 ‘죄와 벌’ 편으로 이경우와 조승민의 노래방 혈투가 그려졌다. 공주영이 이경우의 일로 조승민한테 억울하게 맞은 것을 본 왕자림은 이경우를 찾아가 따진다. 이경우는 유재길한테 문자를 보내고 조승민이 노래방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노래방으로 조승민을 찾아간 이경우는 몸싸움을 벌이고, 조승민의 손에 깨진 소주병이 들린다. ‘연애혁명’ 128화는 10점 만점에 평점 9.8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애혁명’은 차가운 성격의 여학생 왕자림을 유치원 때부터 짝사랑해온 남학생 공주영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연애물이다. 129화는 일주일 후에나 볼 수 있게 됐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