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더민주 의장 후보들,여교사 성폭행엔 꿀먹은 벙어리...홍어 맛은 알아?”

입력 2016-06-09 06:35 수정 2016-06-09 10:19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대 국회는 제3당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원맨쇼"라고 했다.

이어 "주연 박지원 조연 정진석, 단역 우상호. 신안군 흑산도 여교사 집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원맨쇼 보여줘"라고 했다.

또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을 내주고 법사위, 운영위, 미방위를 지켰다며 자축했다"라며 "은메달, 동메달 다 합해도 금메달보다 못하다. 야합 꼼수의 달인"이라고 했다.

그는 "정진석 원내대표가 ‘여당이 양보를 하는 게 문제를 푸는 길이라 생각했다’며 국회의장을 더민주에게 뺏겼다"라며 "협치를 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당 박지원과 속닥속닥"이라고 했다.

신 총재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의장을 포기한 건 집권당을 포기한 거고 대권을 포기한 거고 박근혜 대통령을 포기한 거다. 제2의 김무성"이라고 했다.

그는 "입법부의 수장이자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 유력 후보가 더민주의 정세균 전 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이지만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엔 꿀 먹은 벙어리다. 홍어 맛은 알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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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