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윤봉우-우상조 1대 1 맞트레이드 발표

입력 2016-06-08 19:50
윤봉우(왼쪽)와 우상조. 뉴시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센터 윤봉우(34)를 내주고 우상조(24)를 한국전력에서 데려오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윤봉우는 2002년 데뷔해 줄곧 현대캐피탈에서 뛰다가 처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윤봉우는 현역 선수생활을 연장하고자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현대캐피탈은 젊은 센터 우상조를 영입해 리빌딩의 발판을 마련했고, 한국전력은 센터진의 약점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는 이날 이후 이적한 팀에 합류해 훈련에 돌입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