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김정훈, 국회부의장 양보없다” 내일 의총서 후보 선출

입력 2016-06-08 19:46

새누리당 몫의 국회부의장 경쟁은 '심재철-김정훈' 2파전으로 좁혀진 상황이다.

수도권 비박계 5선 심재철 의원은 "경선까지 가기는 좀 그렇지 않나"라며 "4선인 김정훈 의원이 선수를 존중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산 출신 친박계 4선 김정훈 의원측은 '양보' 의사가 없음을 분명해 했다. 

여야 3당은 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앞선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부의장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