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28)가 리우올림픽 출전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김현우는 8일 강원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6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 대회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서 김진혁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우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김현우는 런던올림픽 당시 66㎏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는 체급을 75㎏급으로 올렸다.
한편 류한수는 66㎏급에서, 이정백은 55㎏급에서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레슬링 김현우, 리우올림픽 출전 확정…2회 연속
입력 2016-06-08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