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병원에서 32주만에 태어난 이 남자 아기는 태어날 때 몸무게가 2.35㎏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산모는 지난 2월 20일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 뇌사 상태에 빠졌다.
검사 결과 아기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고 가족들은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주치의는 아기가 좋은 건강 상태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모의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포르투갈에서 뇌사 상태인 산모 뱃속에 가장 오랜 기간동안 있다가 태어난 사례로 기록됐다.
지난 1월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에서도 뇌사 상태인 산모로부터 55일 만에 남자 아기가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다. 당시 아기는 1㎏에 불과했지만 무사히 성장해 지난 4월 가족 품으로 갔다.
[월드뉴스]
☞
☞
☞
☞
☞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