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 43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웨딩홀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20여분 만인 오후 2시 6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대전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로 인해 건물 내부에 있던 인부와 행인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해 인근에 있는 은행과 건물 등에서 사람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대전 웨딩홀 신축공사현장서 불... 20여분 만에 진화
입력 2016-06-0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