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스틸러 감독·주연의 영화 ‘쥬랜더 리턴즈’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쥬랜더 리턴즈’는 전설의 톱 모델 쥬랜더(벤 스틸러)와 헨젤(오웬 윌슨)이 비밀 에이전트 발렌티나(페넬로페 크루즈)를 만나 아름다움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세상을 구하는 내용의 코믹물이다. 코미디 명작으로 꼽히는 ‘쥬랜더’의 후속편이다.
영화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벤 스틸러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주연을 함께 맡았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한 오웬 윌슨과 콤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페넬로페 크루즈, 윌 페렐, 크리스틴 위그 등 탄탄한 출연진이 가세했다. 또 저스틴 비버,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 등장해 아낌없이 망가진다.
7월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강력한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세 명의 에이전트들의 모습이 담겼다. 번쩍이는 수트와 푸른 숄, 레드 점프수트 등 화려한 패션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