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윤창중, ‘성추행 의혹’ 단죄 면해도 영원히 '양심의 감옥’ 갇힐뿐”

입력 2016-06-08 14:44 수정 2016-06-08 15:33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블로글에 대해 혹평했다.

표 의원은 "가해자는 '공소시효' 완성을 면죄부로 볼지 모르지만, 피해자에겐 '현재진행형'일뿐"이라고 했다.

표 의원은 "윤창중 성추행 피해자측 '이름만 들어도 소름끼쳐'"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도피와 회피로 책임과 단죄 면하면 영원히 '양심의 감옥'에 갇힐뿐"이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이익을 위한 정치'와 '정의를 위한 정치' 중 후자를 택하겠다는 초심, 공천과 인기와 세력 등 '현실'을 만나며 점점 '이익을 위한 정치'로 변질되는듯 합니다"라며 "변질을 들키지 않으려 과장된 쇼와 막말과 충성과 선동을 하구요. 변질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국민안전처, 국민은 장관과 고위직들을 세금도둑 권력바라기로 보고 일선 소방관들은 시민 안전 지키는 고마운 영웅으로 봅니다"라며 "국민 뜻대로 소방관 안전과 근무여건, 복지 개선 먼저하고 고위직 이익 챙기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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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