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34)가 송중기(33)와의 의리를 지켰다.
송혜교는 오는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2016 송중기 아시아투어 팬미팅’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 같은 사실은 7일 중국 쓰촨성 문화청이 공식 홈페이지에 송중기 팬미팅에 송혜교가 추가 출연하는 것을 허가한다는 내용의 회답을 게재하면서 알려졌다.
송중기의 청두 팬미팅에는 송혜교 외에도 가수 거미가 무대에 올라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를 예정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인기리에 종영한 ‘태양의 후예’에서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송송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인 송중기는 오는 11일 홍콩, 17일 중국 청두,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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