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표는 12년 만에 히말라야 트레킹 떠나서 '성찰(省察)의 시간'을 가질 것이 아니라 전남 흑산도로 달려가 ‘성찰(性察)의 시간’을 가져라"라고 했다.
신 총재는 "이해찬 의원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뉴욕 회동을 전격 취소됐다. 버럭 해찬이 또 버럭"이라고 했다.
이어 "반기문 총장이 밥상차려 주니 냉큼 받을 때는 언제고 ‘재 뿌리고 밥상을 뒤 집어 엎은 것’은 누가 봐도 이해찬 의원이다"라고 했다. 이어 "계산이 안 맞나 보죠"라고도 했다.
신 총재는 "이해찬 의원이 정치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부담을 느껴 반기문 총장과의 만남을 취소했다는 것은 꼼수 중의 꼼수다"라며 "‘외교관은 정치에 맞지 않다’ 발언은 관심을 받기 위한거죠"라고 했다.
이어 "이해찬 의원이 반기문 총장의 제안을 받아들일 때는 언제고 본인이 흉보고 본인이 열 받아 국제적 약속을 손바닥 뒤엎듯 하는 것은 ‘약주고 병 옮기는 꼼수’"라고 했다.
그는 "진중권 교수는 ‘윤창중을 박근혜가 고른 남자답다’라고 꼬집을 시간에 ‘흑산도 여교사 집단 성폭행’과 ‘구의역 사망자’에 대한 논평부터 하라. 호모 무지쿠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