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일부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부처 차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김 신임 정무수석은 17대와 19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내며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며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에 현대원 서강대 신방과 교수를 임명했다.
또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김용승 가톨릭태 부총장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대통령비서실 통일비서관을, 농림부 차관에 이중원 농림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가 임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