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도내 8개 시·군에 귀농인의 집 17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영농 기술 습득과 농촌생활을 경험하기 위한 임시 거주지이다.
시장·군수가 빈집을 무상 제공하거나 도농 교류 운영 경험이 있는 마을 또는 도시민 유치에 적극적인 마을 등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마을 내 빈집을 수리하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장기간 사용토록 함으로써 인근 지역으로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연고는 없지만 전남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 꾸준히 그 이용 수요가 늘고 있다.
도는 지금까지 13개 시·군에 43곳의 귀농인의 집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농업기술원에 교육, 창업, 농지와 주택 확보 등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것을 상담·지원하는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도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061-286-6250~3)로 하면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도 8개 시·군에 귀농인의 집 17곳 추가 조성
입력 2016-06-08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