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일본 여행객 편의를 위한 ‘온라인 라운지’를 10일부터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에 취항중인 제주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도 신규 취항하는 등 일본 내 6개 도시, 9개 노선에 하루 15회 운항중이다. 새로 문을 여는 제주항공 ‘일본 온라인라운지’는 제주항공을 통해 일본을 갈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숙소, 입장권, 교통패스, 옵션투어 등을 온라인라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 괌, 사이판, 세부에서 운영중인 라운지 명칭도 공모한다. 자유여행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라운지 이름을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이메일(adtoreal@admission.co.kr)로 접수받는다.
공식 명칭으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국제선 해당 노선 왕복항공권 2매와 해당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100달러)도 준다. 이름 공모 이벤트를 페이스북으로 알린 이용자 중 20명을 뽑아 송중기 스티커와 모형항공기를 담은 송중기 리프레시 박스도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괌 노선 취항 직후 괌 현지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라운지를 처음으로 개설했다. 선택관광, 맛집 안내 등의 여행정보를 비롯해 유모차 대여, 짐 보관, 비상시 통역 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