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질조사국(USGS)은 7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멕시코 서부 해안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산페트리시오에서 남남서쪽 102㎞, 과달라하라에서는 287㎞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파악됐다. 해당 지역은 카리브판과 북아메리카판, 코코스판 등 3개 판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예전부터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현재까지 지진에 따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