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멋진데!"…웹툰 디자인 한 관용차량

입력 2016-06-07 17:58 수정 2016-06-07 17:59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뉴시스】부산시는 시정 활동을 펴는 관용차량에 인기 웹툰 작품의 디자인을 입히고 7일부터 첫 운행에 돌입해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웹툰 래핑 차량은 대형버스와 소형버스 등 2대에 영화 제작이 결정된 인기 웹툰의 주요 캐릭터 등을 담은 디자인 5편이 담겨져 있다. 대형버스에는 ▲오영석 ‘독고’ ▲오영석·배민기 ‘몽당분교올림픽’ ▲김태현 ‘딥(Deep)’ ▲남정훈 ‘아이(I)’ 등을 입혔다. 또 소형버스에는 ▲강민구의 ‘윌유메리미’를 담았다.

부산 웹툰버스는 지난 2월 부산시장과 웹툰작가와의 ‘사랑방 토크’에서 웹툰산업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제안돼 반영한 것으로 그동안 작품 선정과 래핑 시안 검토 등 최종 작업을 끝내고 운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웹툰버스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향후 시티투어버스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부산시는 시정의 주요 홍보 수단으로 관용차량을 활용한 래핑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