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선수 출전’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오는 25일 개최

입력 2016-06-07 17:01

총 상금 1200만원을 놓고 서울의 상징인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질 스파이더 한강 클라이밍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5일 반포한강시민공원 내 예빛섬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본 대회의 1부 오전 경기에서는 일반부(동호인) 예선과 결선 경기가 진행된다. 1, 2위 선수에게는 저녁에 벌어지는 2부 우수선수 초청부 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2부 초청선수 경기에는 국내외 클라이밍 탑랭커 선수들이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세계 수준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월드컵 통합 부문 세계 1위의 클라이머 김자인 선수를 비롯해 2016 볼더링 월드랭킹 1위인 천종원 선수, 2015 볼더링 월드랭킹 7위 사솔 선수 등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클라이밍 종목 중 딥워터솔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딥워터솔로잉은 로프 등의 안전장치 없이 벽을 오르게 되며, 홀드를 놓치면 물에 빠지게 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종목이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스파이더 홈페이지 및 스파이더코리아 페이스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