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창진원)은 지난해 창업지원을 받은 창업가 2500명 중 11명을 선정해 '우수 창업자' 시상식을 열었다.
창진원은 7일 '2015년 창업지원사업 우수 창업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매출, 고용, 수출, 투자유치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창업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날 제조분야에서는 남도전자(좌식기반 진공청소기), 세진하이테크(자동화기기)는 매출 100억원을 달성해 상을 받았다. 직원이 65명인 스트라입스(맞춤셔츠 서비스)는 고용증대, 오아이씨코리아(산업용 보안 모니터)와 티엠테크(초박형 CIS 지문인식 센서)는 수십억원 대 수출 공로를 인정받았다. ㈜크리스피(스마트 RC카)와 ㈜악셀(의료용 세라믹 단결정)은 각각 약 22억원, 1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식서비스 분야에서는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테리어 설계용 3D웨어하우스 제조업체인 태성에스엔아이(매출 24억여원), 소셜 네트워크 퀴즈 서비스인 이토이랩(고용 21명), 스마트기술을 이용한 겨루기 게임 시스템을 개발한 제미타(수출 1억4000여만원), 국내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인 레저큐(투자유치 25억여원) 등이 수상했다.
11명의 우수 창업자와 함께 이들을 배출한 국민대, 벤처기업협회, 영남이공대 등 7개 기관도 함께 시상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