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숫자 횡포 즐기던 새누리, 숫자에 당하고 사는 서글픈 운명”

입력 2016-06-07 15:28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이 안됐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총선전, 숫자의 힘으로 밀어부치더니 이제 숫자의 힘으로 밀어부치는 것은 야당의 횡포란다"라고 했다.

그는 "숫자의 횡포를 즐기던 새누리가 참 딱하게 되긴 했지만 이제 예전에 누렸던만큼 당하고 살아야 하는 서글픈 운명이다"라며 "어찌하랴, 수가 모자라는데"라고 했다.

앞서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국가 구성의 3요소는 국민, 주권, 영토이다"라며 "국민과 영토는 있었으나 주권을 빼앗긴 것이 일제 강점기다"라고 했다.

이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열사, 국가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나섰던 순국선열들께 옷깃을 여미고 삼가 명복을 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