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석 “박원순,노동자 경영참여 확대하면 자본주의 아닌 자주관리 사회주의”

입력 2016-06-07 15:24

평론가인 고종석씨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시장님이 티토주의자이셨군요"라고 했다. 

고씨는 "티토, 독재자였지만 옛공산권 리더들 가운덴 그나마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라고 했다. 

 고씨는 "그런데 노동자 경영참여가 모든 기업으로 확대되면, 그건 자본주의가 아니죠. 자주관리 사회주의죠"라고 했다.

고씨는 리트윗글에서 "반드시 저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지지자들과, 저 사람 아니라면 누구라도 좋다는 안티를 동시에 지닌 사람이 문재인이다"라며 "어쩌다 문재인은 그런 처지가 됐을까? 그건 그에게 행운일까 불행일까"라고 했다.

이어 "사실 전라도에 강간사건 잦습니다. 전라도라고 예외겠어요? 다만 경상도의 강간사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드물죠. 경상도는 인구도 많고, 여아낙태율도 전국 제일이고, 마초문화 같은 게 좀 있죠. 구글링해보세요"라고 했다.

이어 "호남 사람들은 다른 지역 사람들보다 특별히 더 윤리적이지도 않고, 더 윤리적일 의무도 없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