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교수 강원대 제11대 총장 임용

입력 2016-06-07 18:43

김헌영(54·사진) 강원대 기계융합공학부 교수가 강원대 제11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강원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달 31일 국무회의 등 임명절차를 거쳐 7일 김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공식 임용했다. 임기는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총장을 맡은 만큼 지역사회와 산업에 대학을 적극적으로 개방해 아이디어와 자원이 대학에 집중되도록 하겠다”며 “열린 대학을 통해 교육, 연구, 산학협력, 입시, 취업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대학 발전을 가로막아 온 불통과 갈등적 사안은 대타협 기구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해 민주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임 총장은 1993년 강원대 교수로 임용돼 강원의료융합인재양성센터장, 기획처장, 의료기기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이디어팩토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취임식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