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혁신비대위 회의를 열어 각 분과별 혁신과제를 분류했다. 유병곤 위원장이 맡는 1분과는 정당과 정치 분야에 대한 혁신과제를 다룬다.
정승, 권성동, 김영우, 민세진 위원이 1분과에 포진했다. 1분과 과제로는 지도체제 개편, 공천규칙, 당 윤리위 구성 등이 설정됐다.
2분과는 오정근 위원을 위원장으로 임윤선, 김광림, 이학재 위원이 맡는다. 경제와 민생 관련 과제를 다룬다. 여의도 연구원장도 이 분과에 배석하기로 했다.
2분과에서는 혁신의 핵심은 민생에 있다는데 공감한 가운데 청년 및 여성 안전을 집중 점검하는 생활정치 실현, 당정협의 실질적인 가동, 선토론 후대책 시스템 구성 등의 과제를 설정했다.
또 현장중심 개혁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청년실업이나 안보에 관한 현장방문을 집중 계획하기로 했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현장에 조만간 비대위 지도부가 방문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