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출범 4주년을 맞아 새로운 아이덴티티 ‘비 굿 프렌즈'(Be Good Friends)’를 선포한다고 7일 밝혔다. 비 굿 프렌즈는 고객과 가맹점주는 물론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BGF는 2012년 사명 변경과 함께 대한민국 독자 브랜드 CU를 선보였다.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맹점주의 매출 이익 배분율을 최대 80%까지 높인 새로운 가맹형태를 선보였고, 심야 운영 여부도 가맹점주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점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확보되면서 BGF의 지난해 매출 역시 2012년 대비 51% 증가한 4조3342억원, 영업이익은 1836억원을 기록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