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형문화재 1호, 남대문은 불탔습니다"라며 "거의 새로 지어놓고도 1호라는 부끄러운 이름을 아직 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렇듯 유형문화재는 소멸되어도 다시 지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무형문화재는 살아있는 사람입니다"라며 "자신의 인생을 바쳐 한 분야를 전승한 해당분야 최고의 사람을 엄선하여 국가가 중요무형문화재라는 영예를 부여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무형문화재는 당사자가 사망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떄문에 문화재청은 전승을 지원하고 작품활동을 돕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무형문화재는 자신들의 인생을 바쳐 우리에게 조상의 생활과 풍습, 그리고 예술과 기술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이 분들이 살아계신 동안 우리는 정성을 다해 이 분들을 모셔야 합니다"라며 "이 분들께 잘 하는 것은
우리의 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