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본♥윤세영 부부, 쿠바 신혼여행… 김현수 응원”

입력 2016-06-07 09:44

걸그룹 밀크 출신 배우 박희본(본명 박재영·33)이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희본과 남편 윤세영 감독은 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 뒤 곧바로 쿠바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은 부부는 메이저리거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박희본은 지난달 30일 트위터에 “열심히 뛰어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김현수 선수 환한 얼굴에 울컥.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맘고생 그만 하고 선발 갑시다! 다음 주에 직접 응원갑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밀크 활동 시절 동료인 서현진이 참석해 더욱 이목을 모았다. 서현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또 오해영’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탕웨이 남편이자 영화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났다.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2’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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