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매일 37만원씩 날리게 됐다. 안 대표는 개원을 못할 경우 세비 전액을 반납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국민의당 소속 38명의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의원 1명의 세비는 연(年) 기준으로 1억3796만1,920원으로 의원 1명이 하루에만 37만7977원의 세비를 받는다. 이에 따라 안 대표의 공언대로 38명의 의원이 모두 세비를 반납하면 매일 1436만원 씩을 내놓는 게 된다.
그간 원구성 협상에는 평균 50일 가량이 걸렸다고 한다. 이 경우 국민의당 38명이 모두 세비를 반납하면 총 7억1,800만여원을 내놓게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