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김종인,오늘 한자리에” 어젠다 2050 발족

입력 2016-06-07 06:37


여야 3당과 무소속 의원들 중 중도성향의 대표적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회 내 연구모임인 어젠다 2050이 7일 발족한다. 

 새누리당 비박계인 김세연 의원이 주도하는 이 모임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무소속 유승민 의원 등 여야 정책통들이 총출동한다.

이들 12명의 의원들이 참여하는 이 모임의 주요 어젠다나 연구 방향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들은 대부분 '경제민주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인사들이라 경제 문제가 주 연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모임은 참여 인사의 중량감이 큰 데다 한 때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일했다가 돌아선 정치인들이 주축이란 점에서 정가의 주목도가 높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