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위스의 국민기본소득 300만원 보장 국민발안 국민투표에서 국민 77퍼센트가 반대하여 부결되었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무상복지가 확산일로에 있는 지금 우리나라 좌파들의 입장에서보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스위스 국민들이지만 깨어있는 국민이 나라를 지킨다는 입장에서 보면 참 대단한 스위스 국민들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선열들의 헌신으로 지킨 이나라가 바로서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며 "93년초 김영삼대통령께서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에 대해 일갈하고 개혁을 밀어부칠때 하신 말씀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성장기조가 계속되고 노령화로 복지수요는 팽창하는데 보편적복지를 내세워 같이 평등하게 갈라먹자는 좌파들이 기승을 부리는 나라가 되어가니 참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라고 했다.
홍 지사는 "국가,가정,기업부채를 합치면 5000조에 달하여 대한민국 국민은 태어날때부터 1억씩 빚을 지고 있는데도 빚을 내어서라도 무상복지를 할려는 좌파정치인들의 선심정책은 이제 도를 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선거를 위해서라면 국가재정상황이야 어떻게 되더라도 인심이나 쓰고보자는 정치인들로 인해 나라가 멍들고 있습니다.이제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이를 막아야할 때입니다.깨어있는 국민이 나라를 지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