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잡초인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가난한 장애인 소년공에서 변호사로 시민운동가로,지금은 100만 성남시장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 신문 방송 종편에서 음해 비방이나 당했지 제대로 칭찬 한번 들어 본 적 없지만 SNS 하나로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국민을 믿고 잡초처럼 꿋꿋이 계속 가겠습니다"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이재명같은 마이너 비주류에게 번듯한 기회란 원래 주어지지않아요"라며 "시도때도 없이 밀려오는 위기들 속에서 불리요소를 제거하고 유리요소를 키우면 그게 곧 기회가 됩니다"라고 했다.
이어 "특히 상대가 오바할때는 위기는 100% 기회로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행자부, 조정교부금 특례 폐지 강행..수원 등 불교부단체 반발"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빼앗아 간 지방재정 4조 7천억만 돌려줘도 행자부가 걱정하는 문제 다 해결됨. 자꾸 이상한 소리만"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1000억 뺏는 것은 지자체 망하라고 하는 얘기..정상적 정부 아니야"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