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화요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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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교 수장으로서는 최초로 쿠바를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부 장관을 만나 수교 의사를 사실상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북 성향이 강한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를 통해 북한을 외교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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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중국에 북핵 포기를 위한 공동보조를 주문했고, 중국은 소통과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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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도 결국 ‘지각 개원’을 하게 됐습니다. 여야는 원 구성협상의 첫 단추인 국회의장직을 어느 당이 가져갈지도 정하지 못한 채 ‘네 탓 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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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포비아가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북금곰’처럼 멀게만 느껴졌던 환경 문제가 ‘내 일’이 되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겁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