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에서 씽씽카를 타며 소란을 피우는 아이들을 말리지 않은 엄마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엄마들을 일컫는 ‘맘충’이라고 비난받고 있는데요. 목격자가 올린 사연을 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지난 5일 오후 한 네티즌이 포털사이트 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올렸습니다. 이 게시물은 6일 오후 2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인데요. 네티즌들은 “사진과 글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입니다.
글쓴이는 “아이들이 씽씽카를 타고 소리를 지르며 폭주족 마냥 뛰어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전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2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는데요. 그 중 몇몇 네티즌의 일침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씽씽카를 타고 뛰어다니며 민폐를 끼쳤다면 이 엄마가 어떤 행동을 했을지 궁금하다.”
“아이들은 그렇수도 있지만 엄마는 그래서는 안된다.”
“노키즈 카페가 느는데 이유가 있다.”
“당신의 사연이 뉴스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