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아트홀에서 ‘컴패션밴드 10주년 기념 콘서트’열려

입력 2016-06-06 16:43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더케이아트홀에서 지난 4일 한국컴패션의 컴패션밴드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한국컴패션 제공
지난 4일 컴패션밴드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참석한 배우 차인표씨가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컴패션을 통해 후원자를 만나 가난을 이기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무대에 섰다. 한국컴패션 제공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에 소속된 컴패션밴드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더케이아트홀에서 ‘컴패션밴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 꿈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래한 컴패션밴드가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고 더 많은 어린이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컴패션밴드의 원년 멤버 배우 차인표씨를 비롯해 한국컴패션 홍보대사 가수 션, 소방차 김태형, 개그맨 송은이, 가스 브라운 아이드걸스 그룹의 제아 등의 공연 등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선보였다. 가수 주영훈씨과 배우 박시은씨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 2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컴패션밴드는 2006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차인표씨와 직장인 6명이 모여 결성됐다. 이후 어린이를 위한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진행했고 3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와 2013년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해 수익금 전액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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