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석 “안철수, 힐러리 만큼 차기 대통령 가능성 있다”

입력 2016-06-06 14:51

평론가 고종석씨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는 지지자가 아니지만, 안철수씨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힐러리 클린턴이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 정도는 됩니다"라고 했다.

고씨는 "지지자 분들은 차분하셔도 됩니다"라며 "너무 극성스럽게 지지하면, 중도 무당파들의 반발심을 사서 표 떨어집니다"라고 했다.

고씨는 "안철수씨는 예외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다"라며 "그러나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도 그런가?"라고 적었다.

이어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이 됐다면, 어지간한 한국사람, 다 대통령 노릇 할 수 있다"라며 "사실 더 잘 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그는 "안철수로 단일화했으면 물론이고, 손학규로 단일화했어도 지난 대선 때 박근혜는 졌을 것이다"라고 했다.

고씨는 "안철수나 손학규나 지금보다 낳은 대한민국을 만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박정희가 역사의 전면에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리트윗 17개 3 마음



 답글하기


 리트윗

17








마음에 들어요
3








 더 보기












JS ‏@kohjongsok · 1시간1시간 전

문성근씨는 안철수를 괴물이자 역사의 반역자라고 비난했다. 괴물인진 모르겠으나, 역사의 반역자는 맞다. 지난 대선후보를 문재인에게 양보해 박근혜시대를 열었으니.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