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교가 휴가중 동료 여친 성폭행

입력 2016-06-06 13:27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술에 취한 동료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소위 A씨(23)를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5일 0시쯤 함께 휴가 나온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투숙, 술에 취한 동료의 여자친구 B씨(24)를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남자친구 신고를 받고 출동, 오피스텔에서 자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