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7~9일 본점 정문 앞에서 ‘2016 롯데 데코 마켓’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쇼윈도나 매장에 포인트로 활용했던 시즌별 장식 소품을 철수하고 폐기하는 대신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장식 소품을 선보여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화, 미니화분, 곰·펭귄 등의 인형, 의자, 머그 컵, 쿠션 등이 판매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연출됐던 소품들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 기업인 ‘행복한 나눔’에 기부돼 경력단절여성 및 싱글맘 자리지원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은 물품들도 ‘행복한 가게’에 기부해 바자회를 통해 판매하거나 아동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우리집을 백화점처럼... 롯데백화점 데코 상품 판매+수익금은 기부
입력 2016-06-0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