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이 뭐야?…국민체험마당 19~22일 코엑스서

입력 2016-06-06 12:00 수정 2016-06-06 21:18
‘정부3.0’은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 부처 간 소통·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운영방식이다. 박근혜정부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 정부’ 등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간참여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등 8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체험마당에서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ICT기술을 적극 활용, 관람객에게 가상체험 환경을 구현하는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정보공개(열림관), 생애주기 서비스(생애관), 맞춤형 서비스(맞춤관), 일자리와 창업(데이터관), 정부3.0 미래(미래관), 유능한 정부(스마트관), 국민참여와 소통(참여관) 등 7개 테마로 구성된다. 총 104개 전시관에서 200여개의 콘텐츠가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행정자치부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전국규제지도’ 부스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규제개혁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지방재정365’ 부스에서는 지난달 오픈한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365’의 맞춤형 공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입정보포털, 국민안전체험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단, 사전관람일인 19일과 개막식이 열리는 20일은 행사 관계로 낮12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기간에는 전시 외에도 각종 공모전, 경연대회, 학술세미나, 경품행사, 코엑스 제휴 할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행자부는 코엑스와 협력해 관람객들에게 코엑스 내 아쿠아리움, 메가박스, 면세점, 백화점 및 각종 레스토랑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내외국인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gov30expo.co.kr)와 SNS(facebook.com/gov3.0.kr)에서 행사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