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29)가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식의 첫 순서로 진행된 애국가 제창 때 무대에 올라 목소리를 보탰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이승기는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었다. 각 잡힌 베레모와 군복을 갖춰 입고 정자세로 노래를 불렀다.
지난 2월 군 입대한 이승기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육군 특전사령부에 배치돼 군복무를 하고 있다. 논산훈련소에 있을 당시 기독교식 세례를 받기도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