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행사에 초청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박근혜 대통령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박경이 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6일 네티즌들의 주목을 모았다. 박근혜 대통령과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그리고 블락비 피오가 함께 찍은 ‘셀피(SELFIE)’였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파리 엘리제 궁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 참석했을 당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전날 열린 K-Culture 페스티벌 ‘KCON 2016 France’ 무대에 오른 블락비가 이날 만찬에 초청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밝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올랑드 대통령도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블락비 멤버들도 즐거운 표정이다.
박경은 이 사진 외에도 행사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금빛 장식의 화려한 테이블 세팅 모습과 박근혜 대통령이 연설 중인 연회장 전경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국빈방문을 마치고 5일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과로로 인한 건강 이상을 호소하고 있다. 순방 중에도 몸 상태가 안 좋았으나 링거를 맞으며 일정을 모두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