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승객 등 10명이 다쳤다.
6일 오전 7시52분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219㎞ 지점 황간터널 인근에서 고속버스(운전자 김모씨·57)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와 승객 등 10명이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영동=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고속버스 가드레일 충돌 후 화재…10명 부상
입력 2016-06-06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