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시장이 초상집에 염장 지르는 방법도 가지가지다"라며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릉"라고 했다.
신 총재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의역 사망자 김씨가 9일이 지나도 시신으로 누워있는데 '자전거 퍼레이드'에서 참가해 자전거를 탈수 있다는 게 놀랍다"라며 "화성인"이라고 했다.
그는 "젊은이들의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희생자 추모행진에 서울메트로를 규탄하는 피켓은 있어도 전권 책임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규탄이나 책임 피켓은 단 하나도 없다"라며 "꼬리 자르기"라고 했다.
신 총재는 "민노총은 ‘박근혜 OUT’ 피켓 만들 시간은 남아도는데 구의역 스크린도어 희생자의 꽃상여 만들 시간은 없다. 비정규직 눈치 보기"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