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장’ 누른 복면가왕 ‘하면된다’는 가수 더원 닮았네~닮았네!!

입력 2016-06-06 00:13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파워 넘치는 가창력으로 압도한 ‘하면 된다’는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과 맞붙었다. 투표 결과, ‘백수탈출 하면된다’가 음악대장을 66대 33로 승리했다.

‘하면 된다’의 정체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더원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은 더원이 마이크를 살짝 움켜잡고 노래를 부르는 점과 하면 된다의 손동작이 일치하다고 주장했고, 한 손을 가슴에 올린 채 노래를 부르는 습관도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가수 더원의 스케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원의 5월 스케줄이 공개되며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더원이 5월 17일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놨다.

해당 스케줄에서 더원은 중국 프로그램 ‘챠오지뉘셩’ 녹화를 ‘복면가왕’ 녹화가 있는 주에만 화요일에서 수요일로 변동했다.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녹화를 위해 중국 프로그램 녹화 일정을 수정한 것으로 추측하면서 ‘하면 된다’의 정체를 더원으로 확신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