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박맹호 회장 손녀 ‘K팝스타 4' 박윤하 ‘젤리박스’ 첫 주자

입력 2016-06-05 20:27
박윤하(왼쪽)와 유승우 [젤리피쉬 제공]

SBS TV ‘K팝 스타 4’에서 화제를 모은 박윤하(17)는 민음사 창업주 박맹호 회장의 손녀다. 그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컬래버레이션(협업) 음원 공개 채널 ‘젤리박스’의 첫 주자로 나선다.

박윤하의 소속사 젤리피쉬는 5일 “박윤하가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유승우(19)와 듀엣한 ‘여름밤 피크닉’을 8일 젤리박스의 첫 곡으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곡은 ”16살에 각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간 소녀, 소년이 전하는 풋풋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인 소녀 감성의 박윤하와 감미로우면서도 달콤한 음색인 소년 이미지의 유승우가 만나 설렘 가득한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박윤하는 지난해 겨울 발매된 젤리피쉬의 크리스마스 앨범 ‘사랑 난로’ 이후 6개월 만에 새 음원을 선보인다. 유승우는 올해 초 미니앨범 발매에 이어 최근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인 ‘사랑이 뭔데’를 여주인공 서현진과 함께 인기를 얻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