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흐린 현충일 불볕 더위 주춤… 남부지방 비소식

입력 2016-06-06 06:00

태극기 다셨나요? 오늘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입니다. 태극기 깃면의 세로변 너비만큼 내려서 조기게양을 해야 합니다.
현충일이자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과 수원 29도, 춘천도 29도를 보이겠고, 광주 25도, 대구 23도로 예상됩니다.

6월6일 현충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기상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와 전북동부내륙은 오후 한때,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도는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경상북도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충청남부, 전북동부내륙, 전남남해안, 경상남북도 5mm 내외입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야외활동에는 큰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하늘은 흐리겠지만 대기는 청정하겠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으로 연휴기간 내내 마스크 쓸 일은 없어보입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야외활동 : 선크림, 모자, 우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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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