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파엘사, 원격무기체계 ‘삼손 MLS’ 선보여

입력 2016-06-05 17:18

이스라엘 방위산업체인 라파엘(Rafael)이 차량과 궤도형 장갑차 등 다양한 전투차량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원격무기체계인 삼손 MLS(Missile Launch System)을 공개했다. 군사정보포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com)은 2일 라파엘사가 삼손 MLS를 카자흐스탄 국방전시회(KADEX 2016)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손 MLS는 7.62㎜, 또는 12.7㎜ 기관총과 대전차 미사일 스파이크 발사관 2개 등 이중으로 무장돼있다. 이와함께 삼손 MLS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 표적 추적장비, 첨단 사격통제장비. 전기식 원격 발사장치 및 사격발수 계수기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삼손계열 포탑은 지상용 6종과 함정용 2종이 있다. 라파엘은 이스라엘군에 원격무기체계를 공급하고 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