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현충일을 앞둔 일요일 저녁입니다. 태극기 게양은 준비하셨나요? 무더위에 지쳐 만사가 귀찮더라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서서봐도 되는 쉽고 빠른 모바일 뉴스도 잊지 마세요. 오늘 국민일보 기사 중 휴대전화로 본 인기기사는 교회오빠 류준열의 특별한 수상소감부터 신안 여교사 성폭행 사건 소식까지 다양합니다.
교회오빠 류준열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면서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린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역시 교회오빠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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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이하 엄마부대)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희생된 김모(19)군의 장례식장에 난입해 소동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영정 사진 등을 찍다가 유족들의 항의를 받자 “트위터에 올리려 했다”며 황당한 해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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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허리 아래가 완전히 붙은 ‘남녀 접착 쌍둥이(샴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두 손은 각자 가졌지만 두 다리와 대부분의 장기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생식기는 여아 것 하나 밖에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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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에서 벌어진 초등학교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인근 섬에서 다른 교사가 실종됐으며 섬 마을에선 어린이나 노숙자 등을 수 십 년간 노예로 부려 물의를 빚은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는 네티즌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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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