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 묘비 훼손한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입력 2016-06-05 15:38
국립서울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비를 훼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박 전 대통령의 묘비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이모(5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5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묘비에 흰색 스프레이로 엑스표를 칠하는 등 묘비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충원 경비대에서 이씨를 검거해 동작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