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노래방 여주인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미국 육군 소속 군인 A씨(25)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47분쯤 부산 동구의 한 노래방에서 여성 업주(42)의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래방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공터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한국계 미국인인 A씨는 지난 4일 관광차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한국으로 여행 온 미군이 부산서 노래방 여주인 성추행
입력 2016-06-05 17:04